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WEA 의장, 본지 편집고문)의 원로목사 추대예배가 최근 드려졌다.
지난 1990년 6월 17일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상복 목사는 20여년간 할렐루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김상복 목사는 재임 중 야탑동 현 부지로 성전을 이전했으며,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상복 목사의 20년 담임목회 발자취가 영상으로 상영됐으며, 조용기 목사·하용조 목사·이동원 목사 등 여러 목회자들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이어졌다. 김병건 목사는 사회를, 최태의 장로가 대표기도, 신현규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이외에 추대사 낭독과 추대패 증정, 기념품 증정 등이 이어졌으며, 교회 많은 성도들이 미리 준비한 동영상에 출연해 김 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상복 목사는 1939년 평양 출생으로 서울대 문리대·문학사(BA)를 거쳐 페이스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신학석사(M.Div·STM), 그레이스신학대학원 신학박사(Th.D) 등을 이수했다. 미국인교회에서 9년 목회한 후 볼티모어 벧엘장로교회를 개척해 11년간 목회했으며, 아시아신학연맹(ATA) 회장, 세계신학교총학장회의(PAD) 의장, 서울대 복음화후원회장,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의장을 비롯,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EFA) 회장,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공동회장, 주기철목사 기념사업회장, 서울대학교 동문목사회장, 평신도목회연구원장, <오늘의 양식> 발행인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