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신대원 제103회 졸업식… 예비 목회자 676명 배출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총신 신대원 졸업식

▲총신 신대원 졸업식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2월 9일 화요일 양지캠퍼스 에서 2009학년도 제103회 졸업식을 거행하고 총신 신대원과 총회신학원에서 총 676명의 목회자 후보생을 배출했다.

운영이사장 황원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졸업식에서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열왕기하 2:9~11절을 본문으로 <영감을 갑절로>라는 말씀을 전하며 “엘리사가 성령의 역사를 갑절이나 구하며 엘리야가 승천하는 그 순간까지 함께 한 것처럼, 끝까지 성령의 영감을 구하며 목회에 전념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총장 정일웅 교수는 훈사를 통해 “우리가 활동해야 할 목회 현장은 이미 혼합주의, 자유주의로 물들었지만 총신에서 배운 보수적인 개혁 신학을 지키며, 개척자의 심령으로 목회 현장에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준규 목사와 부총회장 김삼봉 목사의 축사가, 운영이사회 부이사장 양근실 목사와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 총동창회가 졸업생에게, 졸업생이 학교에게,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재단 이사장 김영우 목사의 축도로 졸업식을 마쳤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서는 성적 우수상 부문 총회장상에 박승민, 김지혜, 운영이사장상에 엄성금, 조윤호, 재단이사장상에 엄정미, 총장상에 성연국, 김주원, 박봉일, 최용준, 나평안, 총회신학원 원장상에 강은미, 이호준 씨가 수상했으며, 공로표창 부문 총회장 표창은 조윤하, 원장표창은 조윤하, 박철수, 정찬욱, 이남곤, 유경하, 총동창회장표창은 김인추, 기독신문사 사장표창은 한정민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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