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의 장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바이블 엑스포 준비위 발대식 참석자들이 전시된 조형물들을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바이블 엑스포 준비위 발대식 참석자들이 전시된 조형물들을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는 7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The BIBLE EXPO 2010’은 단순 성서체험이 아닌 범종교적인 관점에서 인류와 함께해온 성경의 역사적 의미와 그 속의 문화적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키로 했다.

엑스포의 입구는 성경책 모양으로 제작, 성경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들어가는 부분에는 성경의 첫 권인 창세기 초반부의 말씀이, 나오는 부분에는 성경의 마지막 권인 요한계시록 후반부 의 말씀이 기록돼 있다.

구약관에는 에덴동산과 노아의 방주, 바벨탑, 솔로몬의 성전 등이, 신약관에는 예수님이 어린시절을 보냈을 목수의 집, 8복을 전하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갈릴리 해변가, 십자가와 부활의 현장 등이 치밀한 고증을 거쳐 재현된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인 길이 135m, 폭 22m, 높이 12m의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 대형 바벨탑, 에덴동산의 재현 등 그동안 성경을 통해 상상만 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전시물로 구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든 전시물에 조명디자인(Light Art) 개념을 도입, 빛을 통한 색다른 조형예술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닥종이 인형전, 바이블갤러리, 미술설치관, 세계기독교박물관(1만3천여점) 등이 제작되고, 5,000 여명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을 만들어 바이블 서커스, 댄싱바이블 등의 상설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외에도 이웃 섬김을 위한 사랑의 벼룩시장, 희망경매관이 준비되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원진 총괄본부장, 임미영 큐레이터, 김종식 관장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작진은 “준비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까지 느꼈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하며 진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크고 뜻깊은 행사를 맡게 해주셔서 영광이다. 부족하지만 저희가 배운 지식을 통해 한국의 교인들이 성경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사 개요
1) The BIBLE EXPO 2010조직위원회 발대식
· 일 정 : 2010년 3월 16일(화) 오후 6시30 ~ 9시30
· 장 소 : 63빌딩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
· 주요 내용
- Pre Event (30분)
- 감사 예배 (23분)
- 발대식 (67분)
: 신현준, 이하늬 홍보대사 위촉식, 정준호 사랑의 쌀
기증행사 등
- 제작발표회, 만찬 (90분)
: 바이블 서커스(러시아 볼쇼이 서커스단), 3D 애니메이션 등
문화공연, 석식 등

2) The BIBLE EXPO 2010
· 슬로건 :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
· 기 간 : 2010년 7월16(금) ~ 12월31일(금)
· 장 소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10만㎡)
· 주최, 주관 : The BIBLE EXPO조직위원회, cbs기독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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