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하나님나라 중보 맡은 파수꾼”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  

WLI Korea, 그린우드 초청 인텐시브 코스

▲베카 그린우드.

▲베카 그린우드.

피터와그너사역연구소(WLI Korea)가 최근 설곡산 국제기도센터에서 ‘하나님나라 중보’를 주제로 베카 그린우드를 강사로 초청, 3월 인텐시브코스 교육을 진행했다.

국제크리스천 추수(Christian Harvest International)의 공동 창시자이자 회장인 베카 그린우드는 현재 기도와 중보기도, 영적 전투, 영적 도해, 축사, 예언과 하나님 왕국 등의 주제로 활발한 국제적 강의사역을 하고 있다.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베카 그린우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들은 세상과 하나님나라를 중보해야 할 자리에 놓여있음을 강조하면서 신실한 기도생활을 통해 이 같은 사명을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베카 그린우드는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주님과의 관계를 든든히 하고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위치에 서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통치권을 세우게 하시려 함”이라며 “그러므로 우리는 잃은 바 된 이 세상이 하나님께 이끌리어 문화변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으로부터의 지혜와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카 그린우드는 그는 겔33:1~9 구절을 인용, “주님은 우리가 대적에게 넘겨준 것과 훔쳐간 것 전부를 되찾기를 바라시기에 우리는 이 땅 가운데서 파수꾼과 문지기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회에서 모범을 보이고 주님이 거하실 장소를 마련해 잃어버린 영혼을 복음으로 전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서로 축복기도하며 얻은 말씀을 나누고 있다.

▲참석자들이 서로 축복기도하며 얻은 말씀을 나누고 있다.

또 그는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은 꾸준한 기도생활”이라며 “성령의 임재와 하나님 나라의 나타나심을 구하는 기도제목에는 △병자를 위한 기도 △잃어버린 영혼 전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지역과 영역 지키기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알려지도록 기도하기 등이 있다”고 전했다.

예언적 중보에 대해서도 행2:17~18, 고전14:1~5 구절을 들어 “사도 바울의 권면과 같이 우리는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고 그것이 교회 공동체를 위해 사용되기를 기도하고, 형제를 위해 사용될 때 온전해진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피터 와그너 박사가 세운 WLI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본부를 두고 미국 전역과 세계에 많은 분교를 두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신학교다. WLI Korea(총장 홍정식 목사)는 2004년 개교 이래 피터 와그너, 체 안, 빌 존슨, 짐 골, 척 피어스 등의 사역자들을 초청, 교회의 오중직분을 활성화하고 일터 사역자를 일으키기에 힘쓰고 있으며

WLI Korea의 인텐시브 코스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1년에 11차례 이상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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