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위해 길을 내는 사람들, 바나바하우스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드림스토리’ 사역으로 이 시대 빛과 같은 청년 세운다

오늘날 이 세상은 지독한 가난과 굶주림, 참혹한 전쟁과 죽음, 그리고 폭력, 마약, 음란 등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이는 것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이런 것들로 인해 눈물 흘리는 이들 또한 얼마나 많은지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주님은 우리에게 고통당하는 자들과 눈물 흘리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라고 말씀하신다.

바나바하우스에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드림스토리’ 사역을 2009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이 사역은 하나님께서 꿈을 주신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 저금통을 제작해 공공기관, 기업, 개인에게 배부하여 그 수익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다.

드림스토리 사역은 이광용 대표와 간사를 포함해 10명이 채 안되는 인원으로 저금통배부, 수거, 관리, 교회순방, 문화공연(드림페스티벌) 등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있다. 이 사역을 위해 이들은 부산 경남의 각 교회에 찾아가 순방예배를 통해 사역을 알리고 저금통을 배부하며 그들을 페스티벌로 초대하기도 한다.

바나바하우스는 어둠을 밝히는 것은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이들에게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들(청소년,청년)을 지키고 세워서 점점 더 어두워져 가는 이 시대에 진정 빛과 같은 사람이 되도록 끝까지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나바하우스는 “그런점에서 이 드림스토리 사역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고 기뻐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또 “드림스토리 저금통은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인 셈”이라며 “이 사역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성이 아닌 타인을 위해 길을 닦는 사람들이 많아져 더 많은 사람들을 섬길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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