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사무총장 이기영)이 27일 성명을 발표, 이승헌 대선사가 최근 계속된 단월드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일간지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데 대해 “광고를 중단하고 그 돈으로 피해자를 보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문연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눈물의 호소를 돌아보고 반성하기는커녕 보상은 하지 않고 결백을 주장하며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광고로 비난을 피해가는 모습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이념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며 “언론에 변명과 홍보를 위한 광고비로 돈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그 돈을 국민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신고하라는 광고를 하는 것이 쓰는 것이 홍익이념을 내세우는 민족기업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문연은 “납덩어리 거북이와 이승헌 대선사의 기가 들어가 있다고 속여 판매한 물건들을 모두 회수하여 폐기처분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또 직장과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등지고 있는 젊은이들을 부모에게 귀가시키는 것이 홍익이요 단군의 현신이라 주장하는 이승헌 대선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바문연 성명 전문.
이승헌 대선사는 기만적 광고 중단하고 피해자 보상하라
단월드 설립자 이승헌 대선사의 국민 기만행위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승헌 대선사는 SBS 그것이알고싶다, 신동아, CNN 등 최근 계속된 국내와 해외 언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일간지 광고를 통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광고를 통해 자신은 그동안 순수한 열정으로 선도문화 확산에 힘썼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들은 모두 오해로 치부했다. 또 이제 자신은 단월드 관련 경영일선에서 모두 물러나 제자들에게 다 맡기고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주장과 언론광고는 예전에 단월드 문제로 언론이 비등하자 내부적으로 미국시장 개척을 공지하고 외부적으로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한국의 정신문화를 알리기 위해 미국으로 가겠다고 발표하며 비난을 피해갔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눈물의 호소를 돌아보고 반성하기는커녕 보상은 하지 않고 결백을 주장하며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광고로 비난을 피해가는 모습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이념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이승헌 대선사는 자신이 해외에 단군과 홍익의 가치를 알리고 국위를 선양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현재는 언론의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도 하지 않은 채 거액을 들여 이미지를 가꾸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이승헌 대선사와 그 일당은 단군과 홍익인간의 무거운 탈을 벗고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한다. 언론에 변명과 홍보를 위한 광고비로 돈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그 돈을 국민에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신고하라는 광고를 하는 것이 쓰는 것이 홍익이념을 내세우는 민족기업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납덩어리 거북이와 이승헌 대선사의 기가 들어가 있다고 속여 판매한 물건들을 모두 회수하여 폐기처분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 직장과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등지고 있는 젊은이들을 부모에게 귀가시키는 것이 홍익이요 단군의 현신이라 주장하는 이승헌 대선사가 해야 할 일이다.
지난 1993년 수련을 하러 찾아 온 제자들과 회원들에게 밀가루와 생강가루를 섞어 건강식품이라고 속여 2억여 원의 부당한 이득을 봤다는 판결이 났음에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전혀 보상하지 않았던 모습이 과연 지금도 되풀이 될 것인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 공공의 가치인 단군과 홍익익간을 종교적 사익으로 이용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비판을 받게 해 교포들의 이미지와 자존심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돌아봐야 한다.
뇌파진동을 창시한 이승헌 대선사는 뇌파진동을 경전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경전의 주인은 교주가 되는 것이라면 경전을 가르치는 곳은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 교과부가 졸고 있는 사이에 국가에서 경영하는 학교에서 이승헌 대선사의 경전인 뇌파진동을 가르치고 있는 현실이다. 검찰도 이승헌 대선사와 이 집단에서 상습적으로 행하는 명예훼손 고발과 소송에 국력만 낭비할 것이 아니라 수많은 피해자들의 호소와 피해자 예방을 위한 애국적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공의 이익과 사회안전망 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다.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