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분별력 <눅 11:14-19>
14 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귀신의 일>
귀신의 일은 사람에게 행복보다는 불행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귀신이 들려 말을 못하게 된 것은 귀신도 힘은 가지고 있으나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귀신의 일을 멸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완악한 사람들의 모함>
그런데 고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일로 평가절하 하는 어처구니없는 모함은 인간의 악한 마음을 들어 낼 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영적 분별력이 없을 뿐 아니라 마음이 완악하고 선한 일을 시기하는 마음까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행복을 위하느냐, 귀신이 인간의 행복을 위하느냐?’ 묻기만 하면 대답은 명확합니다.
<영계, 현상계>
더구나 영적인 세계는 질서가 있습니다.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은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영계에는 하나님의 세계와 마귀의 세계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세상은 혼재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영적 싸움은 세상의 사람을 사이에 두고 벌어집니다. 영적인 세계에서의 싸움은 이미 성패가 분명하게 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영적인 싸움을 해야 귀신이 쫓겨갑니다.
<표적을 찾는 세대>
지금 분명한 표적을 보면서도 또 다른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도 나옵니다. 표적은 표적으로 끝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하늘로부터 오는 가장 확실한 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