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ight of Hope 집회 홍보차 LA 방문
본지의 미국지사인 기독일보가 레이크우드교회 담임 조엘 오스틴 목사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각) 만났다. 조엘 오스틴 목사와 빅토리아 오스틴 사모는 오는 4월 24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 Night of Hope’집회 준비에 한창이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현재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갈수록 신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희소식을 전했으며 또한 A Night of Hope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하심 아래 항상 ‘희망’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행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래는 조엘 오스틴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
-현재 레이크우드교회에서 초점을 두고 있는 사역은 무엇인가.
“레이크우드교회가 요즘 가장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돕는 데 있다. 매주 그들이 받은 축복, 결혼 생활의 회복 등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나의 소명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아래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신다는 것과, 우리가 그 분의 앞에 순종하고 겸손할 때 그 분은 우리가 꿈도 꾸지 못한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실 거라는 것을 알게 하는 일이다.
휴스턴은 꽤 많은 신자(Believers)들이 있고 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 모든 분야의 사람들을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성경 공부반이 있고, 재정(Finance) 에 대한 수업도 있고, 지옥에 대해 가르치는 수업도 있다. 큰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길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레이크우드교회에는 한국 성도들이 굉장히 많다. 내 책이 미국을 제외한 어떤 나라보다 한국에서 많이 팔렸다는 것도 알고 있고, 비기독교인 리더 중에서도 한국인들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4월 24일에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Night of Hope 이벤트를 소개해 달라.
“Night of Hope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절대 우리의 편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들의 믿음을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교회에서 자란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인 믿음의 고백을 보면서도 직접 해본 적이 없는 이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Night of Hope 마지막 시간에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사람들에게 주님을 더 알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스리실 수 있다고 격려한다. 왜냐하면 지금의 때는 많은 사람들이 재정 문제, 건강 문제, 관계성의 문제 등으로 매우 힘겨워하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다스리고 계시며 회복시키신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출간한 ‘It's Your Time’에 대해 소개해 달라.
“미국의 경제가 점점 악화되고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그들의 꿈을 접거나 인생을 방관하지 않도록 고무시키기 위해서 이 책을 쓰게 됐다. 하나님께서 ‘힘들면 다음 해에 해야지’ 하는 식으로 삶을 살기를 원하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제가 어렵지만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과 축복을 믿을 때이다. 적당히 하고, 또 믿기 전에 상황이 바뀌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을 때가 바로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때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가 주님께서 지으신 날이다. 매일이 선물이다. 행복할 지, 믿을 지, 절망으로 끝날 지를 내년까지 기다려 결정할 수 없지 않은가.”
-Night of Hope 전체 이벤트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나.
“먼저 찬양으로 집회가 시작되고, 리더가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와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한 이들의 간증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나의 형인 폴이 나와서 선교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메시지도 전한다. 나와 아내 빅토리아의 메시지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집회를 위해 십여 명 정도의 LA 지역 목회자들이 와서 도시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장식해줄 것이다.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집회를 위해 LA지역 한인 교회를 포함, 약 100개 이상의 교회에서 함께 집회를 섬기고 있다.”
-기독일보 독자들에게 Night of Hope 초청 메시지 한 마디 한다면.
“한인 성도들이 Night of Hope에 오면 매우 기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한국 사람들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이다. 우리와 같이 그들도 주님에 대한 사랑이 너무 깊어, 그들의 삶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 모두 다 와서 이 축제에 함께 하면 좋겠다. Night of Hope에는 찬양과 영혼을 위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나의 어머니와 아내 빅토리아도 함께 집회를 인도한다. 일반적인 교회 예배 형식은 아니지만, 정말 훌륭한 밤이 될 것이다.”
조엘 오스틴과 빅토리아 오스틴이 함께하는 ‘A Night of Hope’
장소: LA 다저스 스타디움
시간: 4월 24일(토) 오후7시
문의: 713-491-1339 / andrea@joelosteen.com
A Night of Hope는 4월 24일 LA를 시작으로 플로리다 주 템파, 캔사스 주 위치타 등 올해 12월까지 미주 각 도시와 런던을 순회할 예정이다. 자세한 집회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ww.joelost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