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신학회 중 하나인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24일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에 최갑종 교수(백석대 부총장)를 선출했다.
복음주의신학회는 이날 합동신학대학원에서 ‘한국교회와 구원론: 새관점에 대한 복음주의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 55차 정기논문발표회를 진행한 뒤, 곧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했다.
최갑종 교수는 고신대(1974, Th.B.)와 고려신학대학원(1977, M.Div.)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졸업(1982, MA in Biblical Studies),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수료(1984, Th.M.),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졸업(1986, Th.M.) University of Denver & Iliff School of Theology 졸업(Ph.D. in Biblical Studies) 등을 거쳤다.
미국 시라쿠스 한인교회, 코네티컷 한인교회에서 담임으로 시무했으며 서울 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를 거쳐 백석대학교 신약학 정교수, 학사부총장, 신학부총장, 신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원, 한국기독교학회 회원, 한국개혁주의 신학회 회원, 현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부회장, 개혁주의생명신학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바울연구 1]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2), [예수님의 비유연구]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3), [성령과 율법] 등이 있으며 논문은 “새 관점 다시 보기”, “로마서 3:21-31에 대한 주석저구연구” 등 30여 편을 발표했다.
다음은 복음주의신학회의 새 임원 명단.
△회장: 최갑종(백석대 부총장) △부회장: 성주진(합동신대 총장), 권혁승(서울신대) △총무: 심상법(총신대) △부총무: 이학재(개신대) △서기: 박응규(아신대) △부서기: 장석조(서울성경신대) △회계: 이호우(한국성서대) △감사: 윤동철(성결대), 길성남(고신신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