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일터 ‘굿윌’, 창립 7주년 제2스토어 개업

최덕문 기자  dmchoi@chtoday.co.kr   |  

▲굿윌코리아가 창립 7주년을 맞아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 제2스토어를 개업했다.

▲굿윌코리아가 창립 7주년을 맞아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 제2스토어를 개업했다.

“자선이 아닌 기회”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들에게도 비장애인과 더불어 밝고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창립한 굿윌코리아(이사장 최홍준 호산나교회)가 창립 7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 제2스토어 개업식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메시아임을 증거(마 11:2-5)’라는 제목으로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가 설교를 전했으며 강영우 박사(국제굿윌이사. 미부시행정부 장애인권위원회 차관보 역임)가 축사했다.

굿윌코리아는 강영우 박사의 소개와 호산나교회(최홍준 목사)의 후원으로 2003년 4월 25일 처음 세워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과 교회, 기관, 단체들의 후원으로 운영되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들에게 새로운 양질의 삶을 누리게 하고 있다.

박지민 팀장(굿윌 코리아)은 “그 동안 후원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굿윌을 생각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의 일터라는 슬로건 아래 항상 기쁨과 사랑으로 섬기고 베푸는 굿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은 1902년 미국 보스톤에서 에드가 헬름즈라는 감리교 목사가 기독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선이 아닌 기회”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세운 세계적인 비영리기업입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에 2,300여개의 사업장이 있으며 한국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부산굿윌을 비롯해서 울목동굿윌(서울세신감리교회), 수원굿윌(수원중앙침례교회), 밀알굿윌(남서울은혜교회), 울산굿윌(울산시민교회) 등 5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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