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총장 후보, 3명으로 압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노세영·유석성·조갑진 교수… 5월 4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서울신학대학교(이사장 이정익 목사) 차기 총장 후보로 노세영 전 기획처장(구약학)·유석성 전 대학원장(기독교윤리학)·조갑진 전 교역처장(신약학, 이상 가나다 순) 등이 이사회에 추천됐다고 한국성결신문이 보도했다.

서울신대 총장후보추천자위원회(위원장 김재곤 목사)는 29일 출마한 7명의 예비 후보를 놓고 무기명 투표를 벌여 위 세 후보를 추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9인의 추천위원은 1인당 3표씩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으며, 가장 많은 득표 및 점수를 얻은 세 교수가 이사회에 통보된 것이다.

서울신대는 신학대학교로는 처음으로 추천자위원회를 통해 총장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같은 시도는 최근 각 신학대학들에서 총장 선출과 관련해 터져나온 잡음 속에서 신선하게 평가된다.

서울신대는 오는 5월 4일 이사회를 열고 세 후보를 면접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새 총장을 선출한다. 총장은 이사회 3분의 2 이상 득표로 선출되며, 교단 총회의 인준을 받아 이사장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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