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영화, 흥행은 계속된다… <믿음의승부>도 추가상영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학생 및 청년층 호응 높아, 5월 중 관객수 증가 전망”

▲ 기독영화  의 한 장면

▲ 기독영화 의 한 장면

지난 4월 15일 씨너스 명동에서 개봉한 영화 <믿음의 승부>가 개봉 3주차를 맞는 5월 6일부터 씨너스 일산에서 추가 상영을 확정했다.

<믿음의 승부>는 미국의 조지아주 알바니 시에 위치한 셔우드 교회에서 목회자와 500명의 교인이 헌신하여 제작한 영화이다. 6년째 저조한 성적을 보이던 한 기독교 학교의 미식축구팀이 팀 해체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하고 진정한 승리를 거두게 되는 내용으로 영화의 캐릭터와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단관으로 개봉한 <믿음의 승부>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3주차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5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관객수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이 단관 개봉을 시작으로 관객 15만 명을 넘어서면서 큰 화제가 된 것처럼 기독교 영화 <믿음의 승부> 역시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 <회복>의 뒤를 잊는 기독교 영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보담당사 인터오리진 김정훈 씨는 “단체 관람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 기독교 영화들의 주요 관객층이 주로 40대 이상 높은 연령층이었던 것에 비해 학생과 청년층의 호응도가 높아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중간고사가 끝나는 5월부턴 관객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미 해외에선 56개국에서 개봉하여 2천만이 넘는 관람객이 영화를 관람하였으며 제작비 대비 3,000배의 수익을 달성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회복> 못지않은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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