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보수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자”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예장 합동, 제4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열어

▲예장 합동총회가 개최한 목사 장로 기도회.

▲예장 합동총회가 개최한 목사 장로 기도회.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서정배 목사)가 5월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송정중앙교회당(박덕기 목사 시무)에서 “본 교단 교회 정체성 확립”을 주제로 제4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이하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 동 총회가 개혁주의 보수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이 땅에서 완수할 수 있도록 뜨겁게 간구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우리 교단의 정체성은 보수신앙과 신학임이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순수하고 바른 신앙을 우리의 다음 세대에 전하자”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2013년 WCC 한국(부산)총회를 앞두고, 현대 사회에 만연해지고 있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로부터 교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의 강의가 펼쳐졌다. 특별기도제목 역시 ‘개혁주의 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 사수와 다음세대 계승’ 등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종교다원주의 등으로 한국 교회가 혼란스러워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도회가 시의적절한 주제로 진행되었다며, 전국 교회의 리더십들이 개혁주의 복음신앙의 정체성으로 다시 한 번 무장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목사장로기도회 강의 동영상은 5월 25일부터 예장방송(www.yejang.tv)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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