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힘 결집해 부기총 위상 세울 것”
사단법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8일 부산 소명교회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갖고 조영호 목사(소명교회)를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표회장에 선출된 조영호 목사는 “교회들이 모두 연합해야 부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서 힘을 결집해 부기총의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표회장 활동보고와 감사 및 사업보고 등 주요업무 등에 이어, 임원 인준을 통한 신구임원 교체식을 가졌다. 새 임원으로는 조영호 목사 외 상임회장 이건제 목사(기하성), 총무 김종후 목사(합동), 서기 백승복 목사(기침), 회계 이춘만 장로(합동) 부회계 이익동 장로(기성)가 맡게 됐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부기총 전 대표회장 조예연 목사의 인도로 김창영 목사(증경회장)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출 3:1~12절)”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부기총의 지도자들은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교회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리더들을 키워나가자”고 했다. 또 “부기총이 부산을 구원하고 복음화시키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