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신대원생들, 美서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한인교회, 미국 성장하는 교회, 글로벌 대학 등 방문

▲안양대학교 총장 김승태 박사.

▲안양대학교 총장 김승태 박사.

안양대학교(총장 김승태 박사) 신학대학원(원장 한성기 목사)이 미국 현지서 2010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를 연다.

이와 관련하여 신대원은 오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재학생 15명을 선발, 미국 서부 지역의 주요 대학들과 성장하는 교회들을 방문 집중 연구한다.

이번에 선발된 15명의 재학생들은 지난 3월 19일 선발시험을 통해 최종 확정 됐으며, 그간 영어 수업과 함께 현장 준비를 위한 위크숍을 진행해 왔다.

신대원은 매년 여름과 겨울 재학생들을 영어시험을 통해 선발해 미국의 성장하는 교회와 대학, 유럽 종교 개혁지, 이스라엘 성지 등을 연구 발표해 오고 있다.

신학대학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21세기 지식정보화, 세계화 시대가 원하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목회자로 양육하기 위해 매년 학교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신대원생들은 또한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도전정신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뜨거운 열정과 원대한 비전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양육되고 있다.

김승태 총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목회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육하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학교 차원에서 유럽, 이스라엘, 이집트 등 종교 개혁지와 성지를 포함해 미국 교회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과 취업을 통해 세계 속의 목회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기 원장은 “신대원생들은 글로벌 리더인 세계적인 목회자들과의 만남과 목회 현장 방문을 통해 국제적인 기독교계 리더로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면서 “역사적 개혁주의의 신학적 전통과 역사적 전통을 자긍심으로 갖고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는 개혁신학을 리더해 가는 목회자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정관 교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3개월 동안 다양한 주제로 연구 발표하며 준비해 왔다”면서 “매주 금요일 진행된 수업과 발표는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재학생들이 미국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목회자들을 인터뷰와 세미나 들을 통해 교육 현장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면서 “미국교회의 성장요인과 침체 요인을 보고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신대원생들은 글로벌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그들은 왜 글로벌 리더인가, 미국 사회에서 글로벌 리더로 존경받는 목회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글로벌 리더 목회자 자질과 조건, 미국 사회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인 목회자, 목회자 후보생들이 가져야 할 글로벌 리더에 대한 비전과 자세 등에 대해 집중 연구하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교회의 부흥의 요인, 비전과 사명에 대해, 글로벌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글로벌 교회들의 침체 요인에 대해, 글로벌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글로벌 대학들의 교육 목표 등에 대해서도 발제와 토론 등을 통해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 대해 항공료, 체재비, 계절학기 학비 등을 포함한 경비를 지원한다.

한편 참석 학생들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랜드케니언을 시작으로 강준민, 김승욱, 림형천 목사를 비롯한 안양대신학대학원 동문 목회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로버트 슐러, 릭 워렌, 척스미목사 등을 만나 글로벌 리더 세미나를 현지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평화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동양선교교회, 영락교회, 파사데나제일장로교회, 가디나 한인교회, 크리스탈교회, 새들백교회, 갈보리채플, 빈 야드 크리스찬교회, 모자이크 교회, 크린쇼우 크리스찬 센터, 가디나 침례교회 등을 탐방한다.

특히 아주사대학교, 풀러신학대학원, 바이올라대학교, 버클리대학교 등을 방문, 글로벌 리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 참석 재학생은 “세계적인 신학 석학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평소 관심 있는 문화 사역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글로벌 대학들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어 유익한 것 같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 목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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