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8·15 대성회’ 불참 통고… WCC 때문인 듯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서정배 목사)가 ‘한국교회 8·15대성회’에 불참할 것을 최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백만명이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교회 8·15대성회는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희망-일어나 함께 생명·희망·평화를 노래하자’를 주제로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전국 70여곳, 해외 70여곳에서 오후 4시부터 일제히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합동측이 전격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이 계획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합동측의 불참 사유는 2013년 WCC 한국총회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측은 WCC 한국 총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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