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감경철 회장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만 주셨다”

LA=이태근 기자  tglee@chdaily.com   |  

이사 임명부터 사옥건축까지 간증

▲CTS 기독교 TV 감경철 사장이 LA코리아타운 기독실업인회 모임에서 간증했다. ⓒ이태근 기자

▲CTS 기독교 TV 감경철 사장이 LA코리아타운 기독실업인회 모임에서 간증했다. ⓒ이태근 기자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고전 10장 13절)

한국 CTS 기독교 TV 감경철 회장이 7일 오전 7시 LA코리아타운 기독실업인회(회장 김영균)의 조찬모임에서 CTS 이사로 임명 받기부터 CTS 사옥 건축까지 자신의 인생 여정을 간증했다.

감 회장은 CTS 이사로 부임된 당시부터 이야기를 꺼냈다. 감 사장은 “IMF등의 경제 여파로 가장 어려울 때여서 취임을 망설였으나 결국 맡게 된 것은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 때문이었다”며 “부임 후 얼마나 어려웠는지 회의의 안건은 늘 문을 닫느냐 마느냐였다”고 전했다.

이어 감 회장은 “믿음으로 취임한 후 1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을 바랐지만 운영은 더욱 어려워져 결국 건물주에게서 퇴거명령을 받아 길거리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여기저기 옮겨 다니다가 더 이상 옮겨 다닐 수 없어서 기도했고, 교회와 기업의 도움으로 건평 6천 평에 달하는 부지를 얻어 지금의 CTS 사옥을 건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감경철 회장은 “방송선교사역을 같이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은 감당하실 만한 시험 밖에 주시지 않았다”고 간증했다.

한편 감경철 회장은 CTS사장과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민족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한국케이블TV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