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랑의교회 3대 담임은 누가 되나?

LA=박상미 기자  smpark@chdaily.com   |  

청빙위원회, 교회 리더들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남가주사랑의교회가 3대 담임목사 청빙과 관련, 교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4일~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3대 담임목사 청빙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공개 질의응답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훈 장로 외에 4명으로 구성된 청빙위원회는 △평신도를 깨우는 교회 △이민 2세를 책임지는 교회 △이민 가정을 치료하는 교회 △선교명령에 순종하는 교회라는 4대 교회비전과, 제자훈련 및 목회철학을 공유하는 목사를 청빙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빙위원회는 곧 청빙 사실을 공고하고 이력서를 받기 시작하는 동시에 당회원이나 교계원로들로부터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후보를 20명 내외로 선별, 심의를 거친 후 8명을 선택해 당회에 보고한다.

당회는 8명 중에서 4명을 뽑은 다음 청빙위원회로부터 개인별 자료 및 인터뷰 내용을 다시 듣고 2명의 후보로 압축해 그 중 한명을 공동의회에 추천한다. 세례를 받은 등록교인들로 구성된 공동의회의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담임목사 청빙이 확정된다.

이에 남가주사랑의교회는 ‘3대 담임목사 청빙’과 ‘교회 말씀사역’을 위한 ‘목요강단기도회’를 전 교인을 대상으로 선포하고 오는 8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오전 10시)마다 기도회를 실시한다.

한편 김승욱 목사는 8월 8일 주일설교를 끝으로 모든 사역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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