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10 화보] 선교단체 박람회와 기획전시관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사진은 행사 기간 중 열리고 있는 선교단체 박람회와 기획전시관의 모습이다. 특별히 선교한국 2010 대회의 기획전시관은 캠퍼스 선교관, 한국 교회관, 북한 선교관이라는 3가지 주요한 선교적 주제를 통해 청년 대학생들이 자신의 내일을 어떻게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돕고 있다.

먼저 캠퍼스 선교관은 세계 역사 속에서 캠퍼스 선교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게 된다. 세계 기독교 운동은 캠퍼스 부흥의 산물이다. 캠퍼스 부흥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영향력 있는 선교지도자들이 세워졌고, 이에 따라 선교운동이 일어났다.

또 캠퍼스 선교관은 한국의 역사 속에서 우리 캠퍼스 선교운동이 태동되고, 성장해 세계 선교에 기여하기까지 대략적인 흐름을 놓고 기획됐다. 또한 각 학생선교단체의 선교 비전과 정책,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한국교회 캠퍼스 운동의 역동적인 미래를 기대하고자 운영된다.

한국교회관과 북한선교관에서는 공통적인 요소로서 한국교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고 자라나게 된 시기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기획됐다. 주최측은 “한국교회의 오늘을 위해 초기 선교사들이 어떻게 헌신했는지 살펴봄을 통해, 이 민족을 얼마나 사랑했고 주님의 위임령에 얼마나 충성되었는지를 목격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쟁 이후 일어난 변화가 있다면 북한은 선교지가 됐고, 한국은 선교하는 제사장 나라가 됐다는 것이다. 북한선교관은 선교지로 변한 북한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조망하고, 그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남북관계의 흐름을 살펴보며, 북한을 선교해야 할 우리가 어떤 정치적 흐름 가운데 있었는지 조망하고 있다.

또 북한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국내 기관의 사역을 살피면서, 북한을 향한 선교의 실재를 배우고, 그 일에 우리가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한국교회는 독립과 한국전쟁 이후 천만 성도, 2만 선교사 파송에 이르기까지 성장했다. 한국교회관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교회의 성장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 쓰임 받은 영적지도자들도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이제 선교사들의 선교 대상이었던 우리 민족이 이제 열방을 축복하는 선교사 백성이 된 시점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과 선교운동을 위해 나아가야 할지 참여한 청년 대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주최측은 “이 전시관을 통해 2010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이 캠퍼스와 민족사 가운데 함께 하신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우리와 함께 선교하기 원하시는 성령님 앞에 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선교신문(http://missi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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