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이영훈 목사 초청 성령치유 부산대성회가 지난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1만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성령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지금은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절망과 고통을 몰아내고 주님의 기쁨과 영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성령의 능력을 받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서 2부 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태도’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생각은 결과를 낳고 인생은 환경이 아니라 생각이 만든다”며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통해 마음을 변화시켜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과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며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꿈을 꾸라”고 권면했다.
한편 이날 환영과 축하의 시간에는 조용기 원로목사 해외영상물 상영, 최성규 목사(전 한기총 회장, NCCK회장)의 대회사, 허남식 부산시장의 환영사, 최홍준 목사(부산성서화 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