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관훈 프로젝트 기획자 공모 당선 전시]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분리시선-떨어져 보기

▶ 전시 기간_2010. 08. 25(수) ~ 2010. 09.07화)
[Opening:2010.08.25(수) _pm 5 관훈갤러리]
▶ 전시 장소_관훈 갤러리 본관2.3층
▶ 참여 작가_박시찬 장보윤 정희승 조문희
▶ 출품 작품_20여 점

2010 관훈 프로젝트 전시 기획 공모 당선자인 기획자 김민정의 ‘분리시선_떨어져 보기’ 전시가 개최됩니다.

모든 대상은 자신만의 고유한 아우라를 드러냄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다. 그리하여 그것은 인간의 눈으로 드러나는 정체성을 그것들의 표면을 통해 시각과 뇌를 거쳐 전달된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하며, 그것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분석됩니다. 이 같은 분석 능력은 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행동이 아닌 아주 짧은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입니다.

기획자 김민정은 이러한 ‘무엇인가를 바라보는 행위’ 를 무의식적인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 인한 멈출 수 없는 행위이며 그러한 분석 능력의 행위는 사람이 한 평생 동안 짊어지고 가야 하는 숙제(본인의 선택여부와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이기 때문에 여기서 숙제라고 지칭하였다.)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여기 자신의 시선 말고 4명의 다른 이의 시선으로 제작된 작품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상과 타자 즉 관객 사이의 중간 지점에서 자신의 시선은 최대한 배제한 ‘분리된 시선’으로 보여진 작품을 선보입니다. 철저히 자신의 시선은 배제하고 담백하게 타인의 시선을 통해 보여지는 대상을 통해 대상과 타자 사이의 간극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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