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위해 오렌지카운티 지도자들 모여

LA=박상미 기자  smpark@chdaily.com   |  

교협, 민주평통 함께 조찬기도회 가져

▲OC교협, 민주평통 ‘평화통일 기원’ 조찬기도회 단체사진. ⓒ지재일 기자

▲OC교협, 민주평통 ‘평화통일 기원’ 조찬기도회 단체사진. ⓒ지재일 기자

조국의 평화통일과 미국의 영적회복,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오렌지카운티지역 지도자들이 모였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목사)와 민주평통오렌지/샌디에고지역협의회(회장 안영대), OC한인회(회장 김진오)는 24일 아침 애너하임파크호텔에 모여 평화통일 기원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평화통일은 오직 복음으로만 가능’하다는 마음을 모은 교계, 한인사회 지도자들은 조국의 평화통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G20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의 영적 회복과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 차세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OC교협 회장 박용덕 목사는 “OC지역 한인사회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이 사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조국과 지역사회를 기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들과 교회가 이 지역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지역 안영대 회장은 “조국의 평화통일은 평통의 존재가치며 또한 기도제목”이라며 “평화통일은 물론 한인사회와 차세대를 위한 우리의 간구도 마땅히 하나님께 아뢰어 지혜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교계지도자들과 평통의 기도회는 처음일 것”이라며 “이런 뜻 깊은 기도회가 도화선이 되어 타 지역과 전역으로 퍼져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조찬기도회서 설교한 한기홍 목사는 “북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며 고통 받고 있으며, 미국도 동성애 문제와 이혼 마약 등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그 일을 위해 우리 지도자들이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이유가 분명 있다”며 “마지막 때에 선교사역을 감당할 제사장적 국가의 사명을 확신한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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