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안중근 일대기 뮤지컬 ‘장부가’ 어때요?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 뮤지컬 ‘장부가’

▲ 뮤지컬 ‘장부가’

장군 안중근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순국 선열의 뜻과 얼을 되새기는 역사 뮤지컬 ‘장부가’는 2010년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방문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한 것.

사회가 어렵고 각박할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이맘때 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뜻 깊은 뮤지컬과 함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주권의식도 바로잡고 가족과 함께하는 한 편의 공연을 통해 가족애를 더욱 다질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 시간은 밤 20시로 공연장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이며,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방문할 경우 20% 할인 받아 보다 저렴한 비용에 뮤지컬 장부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애인이나 친구와 함께 3인 이상이 함께 공연장을 찾을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뮤지컬 장부가는 경술국치 100주년이자 장군 안중근 순국 100주년을 맞아 장군 안중근이 살아온 일대기를 살펴보고 그의 영웅적인 안중근이 아닌 인간 안중근에 대해 집중 조명한 뮤지컬이다. 또한, 그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 그간 영웅적인 삶에 대해서만 집중 부각시킨 여느 뮤지컬과는 다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실제 바이올린리스트 이자 극중 안중근의 아들로 등장하는 안준생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 그리고 사랑을 담아 연주하는 장부가 연주씬은 개봉 이후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최고의 장면이기에 이번 추석명절 할인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비용에 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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