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주연배우 포스터 공개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네남녀의 복잡하게 꼬인 러브스토리,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가 14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주연배우 4명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 4명의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중 평범하고 소심한 백수지만 한 여자만을 6년간 사랑하고 그녀가 결혼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순정파로 등장하는 안데니와 박재정 그리고 커플매니저로부터 C급 판정을 받고 ‘캣츠비’를 소개받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밝고 엉뚱한 4차원 ‘선’ 여주인공 역할을 맡은 심은진과 이연두가 각자의 캐릭터에 걸맞는 표정을 포스터 상에 드러냈다. 또한 만화원작에 걸맞게 친구의 옥탑방에 6년이나 빌붙어 사는 주인공 캣츠비의 캐릭터를 나타내는 옥탑방이 일러스트로 표현되었다.

최근 드라마 <추노>에서는 강인한 호위무사로 출연, 그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던 안데니는 그의 연기인생 최초로 백수역을 맡아 사진촬영에 임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트레이닝복에 모든 스텝들이 “청담동에 잘사는 백수”라고 놀리기도 했다고. 또한 드라마에서 듬직하고 부드러운 역할의 실장님 이미지를 주로 연출한 박재정은 이번 공연에서 에서도 신사 이미지를 벗고 트레이닝복을 즐겨입는 박재정표 백수로 탈바꿈하였다.

원조 섹시 디바 가수출신으로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연기자로 인정받은 심은진. 이번 포스터에서는 기존의 섹시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엉뚱발랄하며 스스로를 C급으로 여기는 4차원여자 ‘선’으로 완벽하게 변신하였다. 특히 촬영 당시 심한 독감으로 인해 아픈 몸임에도 불구하고 링거를 맞아가며 촬영에 임할 정도로 열의를 다하여 배우와 스텝들 모두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평소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의 소유자인 이연두는 극중 배역 싱크로율 100%를 발휘하며 포스터에서 그녀만의 발랄함을 그대로 표현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강도하 작가 만화원작으로 다음(Daum) 웹툰 연재 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로 제작되어 14만 관객을 감동시킨 작품이다. 노래와 안무, 무대 등 모든 것이 최신 트랜드에 맞게 업그레이드 된 이번 작품은 9월 14일 티켓 오픈하며,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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