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완의 묵상나눔] 마음에 말씀을 새기십시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9월 21일(화) 신명기 6:4-9

-묵상본문
쪽지수행을 통해 묵상을 하셨습니까?
말씀을 들을 때 기도하셨습니까?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마7:26)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까지 큐티는 언제나 이어져야 합니다.
동시에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음성을 따라
구체적인 실천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실천해야 할 두 번째로
말씀을 정신과 마음에 품는 “암송”을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오랜 시간동안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자연히 암송이 이루어지지만 말입니다.
이제부터 쪽지 묵상할 때는 거의 암송할 심산으로 묵상하십시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6:4-9)

-묵상나눔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이것이 말씀의 생명력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언제나 우리 안에 거할 때
그 변화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신명기서에는 하나의 명령, 곧 쉐마 명령이 있는데
그 핵심은 듣는 것이지만 동시에 마음에 새기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늘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6:4-7)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그때 우리의 변화는 시작됩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드러난 계시이시고,
말씀 그 자체로 능력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외없이 말씀이 들어간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 자체를 바꾸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 변화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말씀은 정말 이렇습니다.
언제나 말씀은 이토록 능력있는 운동력을 갖고 있어서 일하기 시작하면
우리를 순식간에 바꿔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말씀을 암송할만큼 깊이 묵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묵상질문
“암송할만큼 깊이 그리고 오래 묵상하고 계십니까?
사실 사랑한다면 암송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 정도로 사모하십니까?”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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