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토) 전도서 1:8-11
-묵상본문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묵상나눔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1-2)
모든 것이 헛되다고 토로할 때
솔로몬에게 도적같이 다가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피곤함이었습니다.
“세상 만사 말로 다 할 수 없이 피곤하니,
눈은 보고 또 보아도 만족하지 않고,
귀는 듣고 또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다.”(쉬운성경/전1:8)
도대체 왜 피곤한 것입니까?
그 첫 번째 이유는 그것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한 것들은 이미 누군가가 다 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그토록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도
누군가가 했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있던 것들이 다시 생기고,
사람들은 전에 했던 일들을 다시 한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누가 “보라, 여기 새것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쉬운성경/전1:9-10)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이후에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피곤하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덧없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그것은 이미 오래 전에 있었던 것이며,
우리가 나기 전에 이미 존재하던 것일 뿐이다.
이전 사람들이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이제 태어날 사람들 역시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다.”(쉬운성경/전1:9-10)
솔로몬은 왕이었습니다.
역사상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헛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혹시 우리가 지금 피곤하다면
이 놀라운 사실을 우리의 영혼이 알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인생의 허무함을 알기 때문에 말입니다.
-묵상질문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인생의 허무함이 언뜻언뜻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그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