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공연저널리즘서울포럼(Seoul Performing Arts Critics Forum 2010)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영상실 및 세미나실과 안동 등지에서 진행된다.
영국, 독일, 호주,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한국 8개국의 영향력 있는 공연예술 전문 저널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무용에서의 아시아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2008년 시작되어 3회를 맞이하는 ‘공연저널리즘 서울포럼’은 국내외 저널리스트들의 참여를 통해 세계 공연예술 현장에 철학적 담론을 더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 공연문화의 역사성과 다양성, 세계화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제적인 여론형성을 주도하고자 함이 그 목적이다.
이번 포럼에 초청된 외국 저널리스트들과 국내 평론가들은 10월 13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국제교류재단 영상실에서 “내부에서 본 무용에서의 아시아성”을 주제로 1차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10월 14일(목) 오후 2시-6시는 “외부에서 본 무용에서의 아시아성”을 주제로 2차 라운드테이블을 한국국제교류재단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10월 13일(목)에 있을 컨템포러리 아시아 프로그램은 저널리스트들이 추천한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 및 예술가들과도 함께 편안하게 아시아성에 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2년간 서울세계무용축제 기간에 방한한 외국 저널리스트들은 국내예술가들의 작품 및 활동을 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밖에도 템플 스테이, 판굿 체험, 문화설명회, 몸본 워크숍, 고성방문 및 워크숍, 통영방문 및 남해안별신굿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와 그 반향을 목격했다. 올해는 특수한 지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 15일-17일까지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안동에서2박 3일간 고택에서 생활하며 하회별신굿을 배워보고 안동지역 문화예술인들과도 만나볼 예정이다. 동행하는 국내 저널리스트, 무용가 및 지역문화인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의 현재, 그리고 세계시장 진출의 가능성 “을 주제로 진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두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은 사전에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참할 수 있다. 전화예약을 미처 하지 못했더라도 포럼장에 오면 참석 가능하다.
문의)02-704-6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