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레크리에이션협 웃음치료 전문강사 최매실 사모
“이 땅의 교회 모든 사모들이 행복하게 웃는 그날까지,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하실 하나님을 매순간 의지하며 행복한 사역을 꿈꿉니다.”
사단법인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이광재 목사) 부설 전국웃음치료강사총연합회 전문강사 최매실 사모의 포부다. 최 사모는 남편을 도와 큰 비전을 안고 시작한 목회가 잘 되지 않아 무기력증에 빠져 있던 당시, 웃음치료를 접하면서 우울증을 치료하고 더 나아가 ‘웃음 전도사’로까지 나서게 됐다.
교회 개척 당시 전도하여 모일 만하면 흩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최 사모는 전도를 위해서라면 좋다는 것을 안 해본 것이 없었다. 대체의학과 웃음치료, 노인건강운동, 침봉사 등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도에 접목해 봤지만, 사람들은 좀체 개척교회로 들어오려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 사모는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 이광재 목사를 만나 웃음치료 전문가과정과 교수연구과정을 공부하게 됐다. 웃음치료 일반과정을 마치고 각종기관의 자원봉사와 강사활동을 할 때와는 달리, 심도 있는 과정을 공부하면서 전문강사가 되어 활동하다보니 어느덧 내면의 상처들까지 치유하고, 이 도구를 통해 힘들어하는 목회사모들을 도울 수 있는 치유사역을 꿈꾸게 됐다.
최 사모는 “사모가 행복해야 목회자의 가정도 교회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러나 한국교회 사모들 60%,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사모들이 정신적 우울증과 신경 스트레스로 신음하며, 더 나아가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사모들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녀는 “내가 그들을 물질로 도울 수는 없으나 적어도 하나님께서 내게 먼저 경험하게 하신 웃음치료 사역을 통해 사모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고 그들의 끼(은사)를 발휘하여 기쁨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사모는 특히 “교회가 부흥을 했다면 난 그저 몇십여명의 성도를 목회하는 목회자로 남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부족함과 무능력함을 선으로 바꾸시고 내 은사를 따라 더 좋은 보람 있는 사역을 하도록 길을 예비해 두셨다. 교회도 이젠 나름대로 전인치유목회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간증했다.
한편 최 사모는 앞으로 각 지역의 교회와 기독교 기관 등을 순회하며 웃음치료 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최매실 사모는 이 일을 위해 안양에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교육원 지부를 설립한다. 설립예배는 오는 12일 안양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드리며, 이광재 목사를 비롯한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032-421-4560
홈페이지: www.rec11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