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플루티스트 박지은 리사이틀 “소울 스피치” 개최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이 지난 4월 삼성동 신사옥에 개관한 올림푸스홀에서 박지은 플루트 리사이틀 “소울 스피치”를 오는 10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관한 이후, 개관공연부터 기획공연까지 사진과 음악,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선보이는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연을 연출했다는 평을 들어온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공연에서 연주력과 스타일을 겸비한 최고의 퍼포머 플루티스트 박지은과 만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파토리로 구성, 비범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향 수석 플루티스트와 국내 최초의 목관 악기 YAMAHA ARTIST로 활동 중인 박지은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음악성, 파워풀한 연주력에 우아함과 섬세함을 겸비한 연주자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개성이 담긴 명쾌한 해석은 연주효과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주자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박지은의 호흡이 만들어내는 플루트의 호소력 있는 연주는 단연 일품이다. 수준 높은 연주와 세련된 외모, 어느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박지은은 플루트의 다양한 색채감과 깊이 있는 소리를 통해 내면을 울리는 감동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로는 드물게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며 자유롭고 개성있는 연주를 시도하는 박지은은 이번 공연에서 정통 클래식부터 자유로운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쇼팽과 슈만, 그리고 슈베르트로 이어지는 정통 클래식으로 공연의 1부가 구성되었다면, 2부에서는 게리 샤커, 존 루터, 이안 클라크 등 현존하는 세계적 현대 음악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반전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2막에서 선보일 이안 클라크의 작품은 플룻의 고정된 이미지를 깰 수 있는 다양한 현대기법과 독특한 선율로 유명한데,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크의 곡에 조명과 마이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비주얼을 연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클래식이라는 본질은 잃지 않으면서도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연주를 선보여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이다.
박지은은 이번 리사이틀을 ‘영혼으로 음악을 대하고 연주한다’는 의미로 ‘soul speech’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200년이란 세월을 건너뛴 작곡가들의 감성과 영감이 관람객들에게 전달되기 바라며, 따뜻한 음악으로 영혼을 어루만져 사랑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본 공연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박지은은 “나는 따뜻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가이다. 플루트라는 악기의 연주자이기 보다는 음악으로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음악가이자 예술가이고 싶다”라고 음악가로서의 의지도 당차게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박지은과 같은 실력있는 연주자들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성과 혁신적 기획을 통해 어려운 클래식을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 및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 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