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완의 묵상나눔] 현재는 정말 중요하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10월 11일(월) 전도서 3:16-22

-묵상본문
16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18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묵상나눔
“내가 알기에, 살아 생전에 행복하고
선을 행하는 일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쉬운성경/잠3:12)

그런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선을 행하기보다 악을 행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까?

당연히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후에 우리의 인생과 삶에 대해 평가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우리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말입니다.

“나는 혼자 이런 생각을 하였다.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 모두를 심판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일과 모든 활동에 때가 있기 때문이다.’”(쉬운성경/전3:17)

솔로몬은 이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비록 사람과 짐승이 똑같이 죽음에 이르는 존재이고,
사라져 없어버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고 반드시 결과를 묻는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 같은 사실을 사람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답답해한 것 같습니다.

“사람의 운명과 짐승의 운명은 비슷하다.
사람이 죽는 것처럼 짐승도 죽으므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호흡은 동일하다...
(하지만)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으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쉬운성경/전3:19,21)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현재의 삶은 중요한 것입니다.
현재는 내가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일이 더욱 주님을 위한 일이라면 얼마나 신나는 것이겠습니까?
사라지고 없어져버릴 세상의 쾌락이나 수고가 아니라 말입니다.

“내가 살펴보니, 사람이 자기 일을 즐기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그것은 그의 몫이기 때문이며,
그에게 죽은 다음에 일어날 일을
보여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쉬운성경/전3:22)

-묵상질문
“현재를 어떻게 정말로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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