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완의 묵상나눔] 지금 내가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10월 18일(월) 전도서 5:17-20

-묵상본문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묵상나눔
“우리는 태에서 알몸으로 나올 때처럼, 알몸으로 돌아간다.
손으로 수고한 그 어떤 것도 지니고 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바람을 위해 수고한 것이 아닌가?”(쉬운성경/전5:15-16)

하지만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이 사실을 잘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꽉 움켜쥐려고 합니다.
우리가 의식하고 있지 못할지라도
죽음이란 미래가 그 모두를 가져갈 것이라고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현실세계에서 무엇이 조금이라도 사라지면
극단적으로 불안하고 고통하고 분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늘 근심하고 좌절하고 병들고 분노하는 이유입니다.

“사람은 평생 근심 중에 식사를 하고,
크게 좌절하고,
병들고,
분노한다.”(쉬운성경/전5:17)

그렇다면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것입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지금 내가 먹고 마시며 살 수 있다면,
그것이 일평생 유지될 수 있다면
정말 만족할만한 것이 아닌가하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내가 관찰해 보니,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생애 동안 먹고, 마시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요, 적절한 일이다.
그것이 인생의 몫이기 때문이다.”(쉬운성경/전5:18)

이같은 삶의 태도를 지닌다면
우리는 더 많이 갖지 못항채 사라지게 된다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면 당연히 근심은 사라질 것입니다.
근심할 이유는 사라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삶을 즐기고 만족할 때
비로소는 인간은 진정한 인생의 즐거움에 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디자인이란 말과 함께 말입니다.

“사람은 자기 삶을 심각하게 생각할 겨를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이 즐거움에 빠지도록 만드시기 때문이다.”(쉬운성경/전5:20)

-묵상질문
“지금을 즐기시고 행복하게 여기십시오. 네?”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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