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완 묵상나눔] 평범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삶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10월 28일(목) 전도서 9:7-10

-묵상본문
7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묵상나눔
그렇다. 사람이란 산 자들과 어울려 지내는 동안 희망이 있다.”(공동번역/전9:4)

하나님의 사람들 역시 이 세상에서 사는 방법은
죄인들과 달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전9:7)

죄인들이 사는 방식과 무엇이 다른 것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비슷해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평범하지만
매우 중요한 두가지 삶의 방식을 말하였습니다.

그 첫째는 “하나님이 주신 아내와 즐겁게 살라”는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어지는 다른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입니다.

“아내와 낳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라.”
“너희를 낳아준 부모님과 결혼해서 새롭게 모시게 된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라.”
“하나님이 허락한 공동체의 지체들과 이웃들을 사랑하며 존귀히 여기고 섬겨라.”

이외에도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많이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삶이 지극히 평범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삶이라고
솔로몬은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쉽고 평범해보여도 죄인들이 지키기에는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복된 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사는 동안 마음껏 주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면서 살 것을 말합니다.
이것 역시 즐거움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전9:9-10)

-묵상질문
하나님 안에서 사는 평범이 행복입니다.
그것을 놓치지 마십시오.”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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