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수) 전도서 9:1-6
-묵상본문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3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4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5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6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묵상나눔
백 번 죄를 짓고도 버젓하게 살아 있더구나.
하느님 두려운 줄 알아 하느님 앞에서 조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잘되어야 하고
하느님 두려운 줄 몰라 하느님 앞에서 함부로 사는 악인은
하루살이처럼 사라져야 될 줄은 나도 확신하지만
땅 위에서 되어가는 꼴을 보면 모두가 헛된 일이다.”(공동번역/전8:12-14)
하나님이 참으시는 것은 좋지만
너무 오래 참으시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죄를 지으면서 “버젓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비극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죄인들은 마음껏 죄를 더 짓고 그 죄를 가슴에 가득 품고 살아갑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운명에 떨어진다는 것은 악한 일이다.
이로 인해 사람의 마음은 악으로 가득하고,
사는 동안 미친 짓을 생각하다,
결국은 죽고 만다.”(쉬운성경/전9:3)
죄인의 비극은 죄에서 돌아설 기회를 놓친 것에 있습니다.
죄를 범하고 살아도 당장 형벌이 없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죄를 범하여도 당장 벌을 받지 않는 것은
다행한 것이 아니라 정말 비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정말 비극인 이유,
그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즉 영원히 기회를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산 사람은 제가 죽는다는 것이라도 알지만
죽고 나면 아무것도 모른다.
다 잊혀진 사람에게 무슨 좋은 것이 돌아오겠는가?”(공동번역/전9:5)
그러므로 살아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살아있는 동안 정말 “산 자들“(전9:4) 중에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아직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사람이란 산 자들과 어울려 지내는 동안 희망이 있다.”(공동번역/전9:4)
살아있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도 있습니다.
이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묵상질문
“살아있는 동안 마음껏 주의 뜻을 따라 살아보십시오.”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