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화) 전도서 10:16-20
-묵상본문
16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17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18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19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묵상나눔
“오, 불쌍한 나라여, 왕은 철부지 같고 관리들은
아침부터 퍼마시고 있구나!”(현대인의성경/전10:16)
불쌍한 나라, 철부지 같은 왕이 있는 나라,
어떤 권위도 세워지지 않아서 아침부터 퍼마시고 즐기고 살아도
어떤 제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는 정말 불쌍한 나라입니다.
당연히 왕과 관리의 존재이유는 나라와 백성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쾌락과 즐거움에 초점되어 있다면 그것은 불쌍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오, 행복한 나라여, 왕은 고결한 사람이요,
관리들은 열심히 일한 다음에야 비로소 먹고 마시되
앞으로 일을 더 많이 할 힘을 얻기 위해서만 마시는구나!”(현대인의성경/전10:17)
행복한 나라, 왕은 고결하고 품격이 있어서 바른 정치를 하고
관리들과 왕의 삶의 태도는 먹고 누리고 즐기기 위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먹과 마시는 것은 나라와 백성들을 위한 힘을 얻기 위함입니다.
크리스천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먹고 마시는 이유는 주님과 그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그 같은 존재이유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신앙이 먹기 위해 필요한 도구로 전락한 것입니다.
영광 혹은 권력을 얻기 위한 도구로서 신앙이 전락한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교회의 타락, 크리스천의 타락이 시작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묵상질문
“내가 믿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먹기 위함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무엇을 위함입니까?”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