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의 동생으로 천방지축 귀여운 연기를 펼쳤던 한예원이 뮤지컬에 첫 도전을 한다.
한예원이 택한 뮤지컬은 <온에어Live>로 라디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처녀 PD와 아이돌 DJ와의 티격태격 사랑을 만들어가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한예원은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안하무인 신인여배우로 신고식을 치렀는데 뮤지컬 역시 동명의 <온에어Live>라서 의미가 깊다고 전한다.
서영, 배슬기와 함께 <온에어Live>에서 연기하게 된 김순정PD는 유난히 여자배우들에게 인기가 있는 캐릭터이다.
김순정 PD는 언뜻 보면 차갑고 원칙주의자 같지만 실수투성이의 따뜻한 여자로 사랑과 의리를 구분 못해서 프로포즈 받을 때까지 상황파악을 못하는 사랑스러운 여자다.
현재 뮤지컬 드라마 <왓츠업>을 촬영장을 오가며 뮤지컬 연습에 한창인 한예원은 몸이 2개라도 모자라지만 너무나 하고 싶던 뮤지컬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한다.
한예원이 출연하는 뮤지컬 <온에어Live>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14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