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17:22-25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인자의 날>
이번에는 제자들에게 인자의 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입니다. 세상의 종말에 대한 말씀입니다.
<인자가 임하는 방식>
“때가 이르리니” 종말의 미래적인 측면을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아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자는 눈 깜박할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임합니다. 순간적이면서 동시적입니다. 그러므로 장소를 지정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런데도 거짓 선지자가 출현하여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라고 미혹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절대로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하고 하십니다.
<초림과 재림>
초림 때는 인자가 지역적으로 몇 사람에게 알려진 가운데 오셨습니다. 시간 안에서 공간의 제약을 받으시면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받으시고,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그러나 초림과 달리 재림은 전우주적으로 임하십니다. 모두 보는 가운데 모두 알 수 있도록 임하십니다. 모든 이들은 있는 곳에서 인자를 맞이하게 됩니다. 재림의 인자는 영광 가운데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한 가지 힌트는 그 전에 인자의 고난과 유기가 먼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는 이미 일어난 십자가 사건입니다. 인자의 날이 임박했습니다. 제자들의 시대보다 더 가까이 왔습니다. 언제 오셔도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할렐루야!’하고 맞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매일 주님의 임재 안에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