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금) 시편 33:1-22
-묵상본문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5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7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9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7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묵상나눔
우리 인생이 가장 불행한 시기는
정말로 자신을 믿어서 자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생각할 때입니다.
특히 우리가 부요하고 권세를 가지고 있을 때
이런 생각은 극대화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어느 누구도 절대권력, 절대부요를 가진 적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한계적인 존재임을 깨닫고
절대권력과 절대부요 그리고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첫째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시33:6-7)
둘째 시인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역사를 또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시33:10)
바로 이렇게 하나님이 통치하시기에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역사속에서 묻혀 지나간 것입니다.
그러나 시인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처럼 광대하신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집중하시고 생각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시편 8편에서 이미 시인은 찬양하였지만
시인은 다시 기쁨으로 강조합니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시33:18-19)
이 놀라운 하나님의 배려와 관심을 깨닫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그 깊은 사랑과 배려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깨달은 개인이나 나라는 진정 행복한 것입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33:12)
-묵상질문
“광대하신 하나님의 이 기막힌 사랑이 느껴지십니까?”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