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28일 주일예배를 새 신자들을 환영하는 ‘영적 추수 감사예배’로 드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사랑의교회에 새로 등록한 새 신자는 모두 6,771명이었다.
이날 예배에서 사랑의교회는 탈북자, 3대가 함께 등록한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새 신자들을 환영하고 이들 중 특히 감동을 준 가정들에겐 ‘감동의 새 가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배에 앞서 사랑의교회는 새 신자들에게 미리 초대장을 발송, 초대장을 소지한 새 신자들을 우선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이들에게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대각성전도집회에선 태신자 4,160명이 참석해 이 중 2,359명이 결신했다.
이를 위해 사랑의교회는 지난 부활절부터 계란 나누기, 열린 다락방, 태신자 작정, 선물 나눔 등의 행사를 장장 9개월 간 펼치며 새 신자 전도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정현 목사는 “한국 교회가 힘들다고 하고, 복음 전파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 목회철학과 한 영혼을 향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달려왔다”며 “비록 사랑의교회가 대형교회지만 개척교회라는 정신으로 영적 추수의 기쁨을 주님께 올려 드릴 때,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혁하는 생명공동체로 더욱 쓰임받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