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디아스포라 위한 ‘왕의 귀환 컨퍼런스’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와 메시아닉 유대인들이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기 위해 연합하고, 나아가 진정한 예배의 부흥과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컨퍼런스가 내년 6월 예루살렘 현지에서 개최된다. 이름하여 ‘왕의 귀환 컨퍼런스’다.
이에 대한 예비집회로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왕의 귀환 컨퍼런스’가 지난 3~4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한국인들을 사용하실 것’이라는 메시지로 한인들의 회개와 연합, 부흥, 다음 세대를 위한 중보기도를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강사로 나선 릭 라이딩스(Rick Ridings 숫캇 할렐 기도의집)는 먼저 이스라엘의 ‘메시아닉 유대 청년들’의 부흥의 소식을 전했다. 올 여름 600여명의 청년들이 모여 그 땅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자들로 헌신을 다짐했다.
릭 라이딩스 목사는 “앞으로 이스라엘의 많은 유대 청년들을 위해 하나님은 한국 청년들을 사용하실 것”이라며 “하나님은 극동에서 하나님의 군사들을 일으켜 예루살렘까지 지나가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사야 40장 1~2절의 말씀을 인용해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진노의 때가 끝나고 구원의 때가 가까웠음을 전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유대인들을 포용하고 그들을 위로하기 원하신다”고 전했다.
릭 라이딩스 목사는 “이 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미주 한인 성도들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덧붙여 말했다.
예루살렘 현지의 ‘왕의 귀환 컨퍼런스’는 내년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 컨퍼런스는 AHAVA미니스트리(대표 박흥수 목사)가 주최한다. AHAVA미니스트리는 월터 카이저 박사(Walter Kaiser, 전 미복음주의신학회 회장), 돈 핀토 목사(Don Pinto, 갈렙미니스트리 대표), 댄 저스터 박사(Daniel Juster, 구약학자), 릭 라이딩스 목사(숫캇 할렐 기도의 집 대표, 한국 이스라엘 국가 성회 주강사) 등이 고문으로 있다.
※메시아닉 유대인: 메시아닉쥬(Messianic Jew) 또는 메시아닉 쥬다이즘(Messianic Judaism)은 유대인과 유대교도라는 정체성을 지키면서, 예수를 구약에서 예언한 그리스도로 믿는 유대인들을 말한다. 유대교에서는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아 유대인 인구의 2%가 메시아닉쥬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증가하고 있다.
AHAVA미니스트리:http://www.kingretur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