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대구제일교회 새 담임으로 박창운 목사(사진)가 선임돼 최근 위임식을 가졌다.
박 목사는 계명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M.div)과 동 대학원(Th.M)을 거쳐 현재 풀러신학교에서 수학 중이다.
분당구미교회 부목사, IVF 대구지회 간사, 아나톨레(전국신학연합회) 전임강사, 대구제일교회 부목사, 영락교회 교구 및 청년담당 부목사, 춘천동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박 목사는 “교회에 들어오면 행복감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굳어진 이벤트는 되도록 하지 않고 가끔 필요에 따라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제일교회는 117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로, 영남지역의 모(母)교회로 통한다. 교회 학교 학생을 포함한 신도 수는 2천50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