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장로협 ‘존경받는 장로가 되자’

LA=박상미 기자  smpark@chdaily.com   |  

제36대 회장 하기언 장로 연임, 취임감사예배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왼쪽으로)하기언 장로, 정호윤 목사, 홍경종 장로 외 2011년 임원들. ⓒ박상미 기자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왼쪽으로)하기언 장로, 정호윤 목사, 홍경종 장로 외 2011년 임원들. ⓒ박상미 기자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제36대 회장 하기언 장로 취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16일(주일) 오후 나성성결교회(담임 정호윤 목사)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회장을 맡았던 하기언 장로(나성성결교회)가 공천위원회로부터 다시 천거를 받아, 2011년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하기언 장로는 취임사에서 “열심히 했지만 능력이 부족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연임을 정중히 사양했지만 주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순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 장로는 “의료선교와 사랑나눔전달 등 예수사랑 전하기에 더욱 힘쓰겠다”며 “특히 한국장로회총연합회 공동으로 주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특별히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홍경종 장로가 참석해 축사했다. 홍 장로는 “한국의 23만여 명의 장로들을 대표해 축하를 전한다”며 “예수님의 신부로서 순결한 삶을 최우선으로 살며 책임을 다하는 남가주장로협 회장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서 설교한 정호윤 목사는(본문 벧전5:1~6) “장로의 직분은 존귀한 직분이다. 이 귀한 직분일수록 자원하는 심령으로 충성해야 한다”며 “자신의 잘못된 행실을 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김으로써 양 무리의 본이 되어 존경받는 장로들이 되라”고 전했다.

제36대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임원은 회장 하기언 장로를 비롯해, 부회장 백문철 장로, 이창건 장로, 한철수 장로, 안철 장로 등이며, 총무 정도영 장로, 서기 김형근 장로, 회계 유문근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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