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선거 및 분열사태 이유로… 탈퇴 헌의도 검토중
한기총 내에서 계속되는 갈등 상황과 관련, 예장 통합측 정치부(부장 이정환 목사)가 총회 임원회에 한기총에 대해 행정보류할 것을 요청했다.
통합 정치부는 최근 모임을 갖고 한기총의 금권선거와 분열 사태 등을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통합측이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결정하면, 연 8천여만원에 달하는 분담금 납부와 총대 파송이 보류된다.
통합 정치부는 불법적 금권선거의 당사자들은 다 물러나고 조속히 한기총을 새로 조직해서 정상화할 것 등을 시정 요구사항으로 내걸었으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차기 총회에 한기총 탈퇴 헌의안을 내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