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21:5-9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성전을 의지하는 인생들>
사람들이 자랑삼아 내세우는 것들이 얼마나 어리석게 되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현재 보이는 것을 전부로 알기 때문에 종종 잘못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위용과 명성을 말합니다.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며진 것들이 영원할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들이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성전이 그들을 지켜주지 못할 뿐 아니라 성전 자체가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그들의 명물인 성전은 거짓 안전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심판은 성전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화석학적인 증거가 이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AD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일어날 성전파괴를 예언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 그 성전뿐입니까? 인간이 내세우는 모든 것들이 다 그러합니다.
<재림의 때와 태도>
예수님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재림의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대비도 하고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자들은 “어느 때”에와 “무슨 징조”가 있을 것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때에 대한 말씀보다는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말세를 예비하는 신앙적인 태도입니다. 먼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다’ 할 때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메시아임을 사칭하는 자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말세에는 경제적 사기보다 정치적 사기보다 거짓 메시아가 더 경계 대상입니다.
<믿음으로 요동치 말라>
때가 가까이 왔다 하며 어디론가 이끌고 갈 때 따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때는 어디 간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난리와 소요의 소문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고 사회, 정치, 군사적 혼란이 있지만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만이 이 모든 것을 이기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합니다.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