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묘화가 김주철, 밀알미술관서 초대전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김주철 작가의 작품 ‘요코하마, 재팬’.

▲김주철 작가의 작품 ‘요코하마, 재팬’.


김주철 초대展이 3월 2일부터 21일까지 강남구 일원동 밀알미술관에서 열린다.

인물, 정물,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김 작가는 점묘화가다. 처음부터 점을 작품의 주요한 표현요소로서 염두에 두지는 않았지만 작품 대상(image)에 내재되어있는 색(color)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색을 나누고 분해하는 시도를 하였고, 그러한 노력은 자연스럽게 화폭에서 무수한 점들의 혼합과 질서 있는 뒤섞임으로 나타났다.

빛에 의해 만들어진 색이 아니라 작가의 눈에 보여진 색을 표현하기 위해 빛을 활용한다는 것이 인상주의의 점묘와는 다른점이고 단순히 색들의 대비나 병치가 아닌 김주철 작가만의 눈에 인식된 색과 빛에 대한 현대적인 표현(impression)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Art Renaissance회사에서 국제특허를 받은 특수재료로 코팅한 김주철작가 작품2점이 일본에서 제작되어 소개된다. 블렉나이트 조명에 발광하는 물질로 환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오프닝은 3월 3일 목요일 5시에 강남삼성병원 정문 앞 밀알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의) 02-341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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