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양선교교회, 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 개최

LA=이태근 기자  tglee@chdaily.com   |  

“청빙이 은혜롭게 잘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여 청빙이 은혜롭게 잘 되도록 도와주시고 담임목사 맞을 준비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내홍으로 인한 LA동양선교교회의 상처 치유와 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교인 70여명이 참여해 교회의 부흥과 담임목사 청빙, 목회자와 교우 등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서 이사야서 58장 1절에서 1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구자민 목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었고 하나님을 더 알기 원했으나,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너희가 이웃에게 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것’이었다”며 “성도가 가까워지도록 열심을 품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다. 우리는 가까워지는 데 열심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동양선교교회의 내홍은 교회 주차장 부지 매입가 의혹과 당회 불법 해산을 놓고 불거졌었다. 내홍은 4년여간 계속됐으며, 법원의 당회 복귀 명령과 강준민 목사의 사임으로 지난 2009년 11월 초 마무리됐다. 강 목사는 사임 후 한인타운에 새생명교회를 개척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