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선교사 “정말 깨어 있어야 할 때”
세계 IT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 한가운데 대형 모스크가 완공단계에 있다.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이지영 선교사(MOM 선교회 지부장)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모스크에서 거의 매일 공개토론과 연설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말 깨어 있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근 완공을 앞둔 모스크에 들어간 한 방문자는 “앞으로 모스크 안에 진행될 각종 이벤트가 엄청났다. 그들은 미국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라고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에는 청소년 스포츠, 장학금, 리더십 트레이닝, 시민교육, 직업훈련,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실리콘밸리 모스크 소개 웹사이트(http://www.mcabayarea.org)에는 이슬람 교리 소개영상과 함께 ‘예수는 선지자 중 하나’라는 설명문이 있는 강좌가 눈에 띄게 배치돼 있다.
이지영 선교사는 “처음에는 종교적인 측면을 강조하지 않겠지만, 장학금 제도와 직업 훈련 등을 통해 지금같이 실업률이 많은 때에 마이크로론이 다수인 이슬람의 펀드와 중동의 직업 등으로 많은 청년을 끌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