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운동 뉴욕협의회, 제8대 회장 이만호 목사

뉴욕=오상아 기자  saoh@chdaily.com   |  

세계성령운동 뉴욕협의회(전 뉴욕성령운동중앙협의회) 제8대 회장에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가 선임됐다. 이만호 목사는 2009년부터 세계성령운동 뉴욕협의회 부회장으로 섬긴 바 있다.

신임 부회장은 김영환 목사, 사무총장은 노기송 목사, 본부장은 김수태 목사, 서기는 송일권 목사, 회계는 박종윤 목사, 부회계는 임재홍 목사, 강사단장은 이승재 목사, 부강사단장 정순원 목사, 진행위원장은 오태환 목사, 친교위원장은 박성원 목사, 협동총무는 지인식 목사가 맡는다. 이외 조직 구성은 오는 25일 발표된다. 25일(월) 오후 6시에는 대동연회장에서 신임 회장 취임예배가 진행된다.

이만호 목사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예수를 전파하여 복음화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복음화에 이어 성령화가 필요하다. 성령화에 이어 성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음화, 성령화, 성시화가 이루어지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도시가 된다”며 “세계 중심 도시인 뉴욕이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성령 운동이 일어나 범죄가 없는 좋은 뉴욕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목사는 “(교협과 목사회의 행사와 겹치지 않는다면) 성령의 큰 불을 지피는 좋은 강사를 모셔서 부활절에 한번 큰 집회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성령 운동, 회개운동, 기도 운동, 예수사랑실천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또한 가을에 가을 성령집회를 갖기를 원한다”며 “교협에서 하는 할렐루야성회, 뉴욕목사회 사업과 더불어 성령의 바람을 강하게 일으켰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2009년 3월 23일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승희 목사는, 같은 해 6월 임제택 목사(대전열방교회 담임)를 초청해 목회자 심령성회를 2박 3일간 양지수양관에서 진행해 목회자들에게 전도에 대한 열정을 심어준 바 있다.

한편 사단법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는 1989년 세계성신클럽이란 명칭으로 시작한 한인 목회자 조직으로 한국교회 성령운동을 계승, 발전시키고 성령운동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교파를 초월해 결성된 단체다. 1992년에는 여의도 광장에서 연인원 100만 명이 모인 성령화 대회를 치렀으며 1994년 뉴욕 퀸즈콜든 센터에서 조용기 목사, 라인하르트본케 목사 등 여러 강사로 큰 성회를 치렀다.

세계성령운동 뉴욕협의회는 1대 한진관 목사, 2대 방지각 목사, 3대 한재홍 목사, 4대 이병홍 목사, 5대 장석진 목사, 6대 송병기 목사, 7대 김승희 목사가 각각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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