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11 사랑의 동전밭 행사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청계광장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과 함께 10일간

▲사랑의 동전밭 은행장인 박상원 친선대사가 동전밭에서 기뻐하는 모습. ⓒ월드비전 제공

▲사랑의 동전밭 은행장인 박상원 친선대사가 동전밭에서 기뻐하는 모습.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랑의 동전밭’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동전밭은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청계광장에 조성된 거대한 동전밭을 채우는 나눔행사다. 모아진 동전들은 모두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랑의 빵 저금통 뿐 아니라 각 가정이나 개인 사용 저금통 및 서랍 속 안 쓰는 동전들도 가져올 수 있다. 월드비전은 기부하는 시민들에게는 금액에 따라 반지와 화분, 엽서 등 나눔상품을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해외 아동과 결연을 맺으면 후원아동과 본인 사진을 담음 패밀리ID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휴대가 쉬운 세계지도도 선물받을 수 있다. 후원아동-후원자 간의 닮은꼴 콘테스트를 개최, 현장에서 후원아동에게 후원자 사진을 찍어 보내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오는 30일에는 월드비전 후원자 40명으로 구성된 게릴라홍보단이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사랑의 동전밭 행사를 알리는 길거리 홍보를 진행한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월드비전 나눔교육 홍보대사인 EBS 영어강사 레이나 씨와 아리부바 대표 연재영 씨가 사회를 맡는다. 개막식에서는 박종삼 회장과 아이들이 동전밭에 동전을 붓는 이벤트를 갖고, 배우 김혜자 친선대사도 참석한다.

지난 2008년 월드비전의 ‘기아체험 24시간’에서 처음 시작된 사랑의 동전밭 프로그램은 2009년 3억 3천만여원, 2010년 6억여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의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랑의 빵 저금통은 지난 1991년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어린 생명들을 위한 자발적 모금운동에서 시작됐다. 2010년까지 약 2900만개의 저금통이 전해지며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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