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국민일보 회장직 등 사표 제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국민문화재단 이사회는 일단 사표 반려

▲지난 22일 강단에서 눈물을 닦고 있는 조용기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지난 22일 강단에서 눈물을 닦고 있는 조용기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지난 22일 성도들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모든 직책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국민일보 회장과 발행인, 국민문화재단 이사직 사표를 제출했다고 30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 목사는 29일 열린 국민문화재단 임시이사회에서 서면으로 이같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이에 조 목사의 사표를 일단 반려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으며, 이사회의 뜻을 일단 목사님께 전달한 뒤 의견을 들은 다음 수리 여부가 결정될 듯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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