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교회 공동의회, 후임에 홍민기 목사 최종 결정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부산 호산나교회가 지난 1일 공동의회를 열어 최홍준 목사의 후임으로 홍민기 목사(함께하는교회)를 최종 결정했다. 5,071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4,952(97.7%)명이 홍 목사를 후임으로 결정하는 데 찬성했다.

당초 지난 달 17일 호산나교회 청빙위원회는 21명의 청빙위원 전원 찬성으로 홍 목사를 후임으로 내정한 바 있다.

최홍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40대 젊은 목사를 부른다고 하니 다들 파격적이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호산나교회 성도들은 무한한 가능성 있는 목사를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지도자로 세울 수 있는 준비된 성도다. 완전한 목사 없고 완벽한 목사 없다. 우리가 섬기고 우리가 밀고 우리가 도울 때 얼마든지 훌륭한 지도자로 커나갈 수 있다. 그래서 (홍민기 목사를)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그러나 홍 목사는 여전히 거취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담임하는 함께하는교회 한 관계자는 “홍 목사님과 교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미래목회포럼

“애국가, 신앙과 민족정신 만나 표현된 최고의 걸작”

애국가 통해 나라 사랑 되새기자 하나님만 독립 해방 주신다 고백 이념과 갈등 넘어 하나 묶을 도구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 정기포럼이 ‘애국가와 나라사랑: 애국가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로 5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금산교회

여성 차별과 신분제 타파, 문맹 퇴치와 한글 보급까지

3.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 남존여비로 여성 교육 전무 선교사들, 여성 교육 강조해 하나님 동일한 형상 일깨워 이화학당 등 교육기관 설립 내한 선교사들의 활동으로 나타난 세 번째 큰 변화는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였다. 이는 여성 교육과 여권 신장의 결…

거모연

감리교 ‘거모연’, 민주당의 ‘헌법 파괴적 입법’ 규탄

감리교 시민단체 ‘거센 파도를 이기는 모래알 연합’(대표 박온순 목사, 이하 거모연)이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입법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